올해 천양원 마지막 기부
2021년 마지막 기부를 다녀왔다.
4번 다녀오자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네번 다 다녀올수 있었다.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이 다녀주시고 도와주셔서
무사히 한해를 보낼수 있었다.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보답이랄까..
어차피 다 회원님들 돈이다.
잘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생필품이 아닌 아이들 영양제가 필요하다고 해서 텐텐을 준비해 갑니다.
근처 약국 다 전화해보고 죽동에 있는 약국이 저렴하다고 구매해다준
와이프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가끔 전생에 너무 많은 죄를 지어서 저를 만나지 않았나 하고 농담을 해봅니다.
저에게는 참 과분한 사람 입니다.
잠시 맡아 키우게된 강아지도 동행 합니다.
이번 마지막 기부가 더 뜻 깊었던건 자운대 교관으로 있는 영기가 함께 해줘서 였습니다.
마음 먹는거야 쉬운데 행동으로 옮기기는 무척 어려운걸 알기에 영기의 동행에 무척 감사함을 느낍니다.
뭐 월급은 뻔하고 아이키우고 있는데 형편이 넉넉 해서 하는거겠습니까..
다 배려하는 마음이겠지요.
그 복이 모두 영기에게 가족에게 건강과 행복함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큰애 방학이고 해서 아이들도 함께 데려가 봅니다.
딸은 지난번엔 돈도 보태더니 이번에는 보탠다 말만하고 돈을 꺼내지 않습니다.
이제 돈을 아나 봅니다.
억지로 할수 없는거지요. 착한 마음은 알기에 다음번엔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수업 마치고 점심도 먹지 못하고 급하게 달려온 영기와 한컷!!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가 밝습니다.
와이프가 보자마자 아이들거 골고루 잘 골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언제나 후기 보는 재미 ㅎㅎ
착한일은 이렇게 동네방네 소문내야 선한 영향력이 전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천양원 아이들도 로하스복싱 회원님들 모두 2022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