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라이프
예체능은 아이들에게 선물 입니다.
로하스라이프
2025. 1. 23. 16:58
나이가 마흔이 넘어 가다 보니 뭔가를 정의 하는걸 좋아하고 있다.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한거같고..
복싱장에 아이들이 많이 오다보니 학부형들도 많이 상대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말을 언제나 실감한다.
예체능은 국영수 학원처럼 억지로 가게 하면 안되다.
우리 딸에게 복싱이랑 피아노 학원을 보내는데 왜 보내야 하나를 생각해 봤다.
안해도 살아가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근데 왜 보내는 걸까?
결론은 내가 아이에게 줄수있는 선물이다.
살면서 운동 습관을 들여서 건강하게 살았음 좋겠고
악기를 다루고 음악에 조예가 있어 삶이 풍요로웠음 좋겠다.
선물은 받는 사람 마음이다.
아무리 좋은 선물도 받는 사람이 싫으면 싫은거다.
그러니 예체능 학원은 절대 억지로 보내면 안된다.
선물은 받은 사람이 온전히 즐길수 있게 둬야 한다.
가기 싫다면 하루 쉬라고 하고 그만 다니고 싶다면 그만 다니면 된다.
안해도 삶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