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등 설치

DIY 2020. 9. 10. 19:41

아이들 놀이방에 전등이 설치되어있는게 

 

어두워 좀 더 밝은 전구로 갈아 보았지만 역시 그늘이 져 어둡다

 

보조등을 설치해야 겠다고 맘먹은지만 3개월째..

 

오늘 드디어 진행

 

유튜브 보고 일단 작업 순서를 상기시키고 시작했다.

 

 

 

기존 전등 탈거..

전선을 이어야 하는게 일이다.

기존 전기 테이프 감겨져 있는거 wago 전선 커넥터로 교체

 

저 벽쪽가지 전선을 이어야 한다..

그게 일이 크다~

전선으로 해보려 했지만 실패~

후딱 다이소 가서 낭창낭창한 쫄대 구매

(가는길에 만난 부동산 사장님이 파마 잘됐다고 칭찬을 ㅎㅎ)

 

설치할 전등

집에 홀쏘가 있어서 구멍뚫기 성공~

온 사방에 석고 가루가 날렸다.

아 청소 빢시다..

홀쏘가 없으면 뭐 대충 드릴로 뚥고 칼로 잘라내도 된다.

대부분 석고보드라 잘 부셔(?)진다.

중요한건 지지목이라고 해야하나.. 천장에 각목을 대 놓는데 그걸 피하는게 중요하다.

뚫었는데 지지목 있으면 낭패다.

난 다행히 지지목 옆에 뚫었다.

쫄대에 전선을 연결하고 쑥 집어 넣어서 반대편에서 손으로 잡아빼야 한다.

몇번의 실패끝에 성공~~

혼자 하려니 이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자주 하면 공구도 구매하고 익숙해져 별거 아닌 작업일거 같지만

쉽지않다.

청소까지 두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애초에 전선 집어넣을 쫄대나 공구를 준비했으면 1시간이면 충분히 할듯 하다.

두시간이나 걸린건 귀찮음이 불러온 벌이다.

꽤 밝아 졌다.

아이들 방이라 이쁜걸 달아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일단 모르겠다.

선은 뺐으니 가는건 뭐 어렵지 않을터~

 

기린 전등이 붙박이장 들어올걸 생각못하고

설치돼 한쪽으로 치우처져 있던게 문제다.

그리고 대체로 저 전구 자체들이 밝지 못한거 같다.

 

 

청소까지 끝낸모습..

석고 가루랑 잔해물이 엄청 났었다.

딸 아이가 내일 칭찬해줬음 피곤함이 싹 날아갈텐데^^

 

*전기는 위험하니 꼭 차단기 내리시고 조심히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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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하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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