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켜서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
기본 큰 틀만 정해주고 스스로 하게 하는 편이다.
억지로 시키는건 금요일에 하루 하는 체력 운동뿐(?) ㅎㅎ
그래도 근력 운동이 조금씩은 필요한거 같아
수요일에는 푸쉬업을 나이 X 2
목요일에는 점프스쿼트 30개를 하고 가라고 한다.
딱히 억지로 시키기 보다는 그냥 규칙만 정해 놓았다.
안하고 간다고 뭐라 하지 않고 개수를 세알려 주거나 하지 않는다.
그런데 며칠전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형의 전화를 받았다.
아이가 푸쉬업을 잘 못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부끄러웠고 힘들었다고..
흠.. 어려웠다.
억지로 시킨게 아니라 뭐라 말 하기가 어려웠다.
뭐 결론은 좀 더 세심하게 지도 하겠다 였지만 마음이 편하진 않았다.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키지 말아야 하나? 그 과정을 이겨내는 연습을 하는 거라고 지도를 해야 하나?
편한건 하지 말라고 하는거고
바른 방법은 과정을 이겨내는 거라고 하고 지켜봐 주는게 맞겠지.
성격상 분란의 소지가 있는건 없애버리는 편인데
이건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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