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장은 어떤곳인가?

며칠전 학부형께서 상담하시며
물어본 내용이 자꾸 머리속에 떠올라 적어본다.

'혹시 구타가 있나요?'

상상도 할수 없는 내용이어서
꽤 당황스러웠다.

복싱장에서는 비속어 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단 한번도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선배들도 각자 자기운동 하지 후배들에게
불필요한 말도 못걸게 합니다.
훈육이라 하면 그저 버피20개와 달리기면
족합니다.

라고 답변드렸다.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왜 힘든게없겠냐마는
성숙한 어른이 들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것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만나서 대화를 할수있는
어른을 만나는 횟수는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 언제나 괜찮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중이다

그래도 힘들때면 가장 즐겨보는 프로가
금쪽상담소와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이다 ㅎㅎ


#어느덧10년차관장
#신성동
#자운대
#도룡동
#하기동
#대덕중학교
#로하스복싱

 

[동영상의 아이들은 모든 운동이 끝나고
스스로 뛰는중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며 바람직하다 생각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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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하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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