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았다.
보고나니 영화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당당했던 한 사람을 나타날때.. 저 말보다 멋진말이 어딨을가..
대통령 노무현입니다..
변호사 노무현입니다..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그냥 우리와 같이 아픔을 느끼고 고통을 통감할수 있는
인간 노무현이였던 것이다.
가슴아플거 같아
와이프는 보지 않으려 했지만
아픔은 회피하기보단 마주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억지로 데려가서 봤다.
사실 나도 가슴아파 보기 꺼려졌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그리 슬프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볼수 없다는 현실에 인터뷰 하시는 분들도
나도 슬퍼했을뿐..
영화 중간중간 그가 짊어진 삶의 무게와
노사모 회원들이 쏘아올리는 작은공을 보면서 울컥울컥 찡한 감동이 있었다.
괜찮은 영화다.
나중에 집에서 혼자 소주한병 앞에놓고 조용히 한번 더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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