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복싱협회 회의
어쩌다 맡게된 사무장을 맡게 됐는데
체육회며 뭐며 여기저기 시키는 일이 많길래 난 월급이라도 주는줄 알았다. ㅎㅎ
밤 10시에 만나자 약속을 잡는데 에구.. 다들 늦게 끝난다..최대한 빨리 끝내고 가겠다
늦게라도 오시겠다 했다.
다들 일선에서 고생이 참 많으시다.
밤 10시 모이는건데 다들 쉽지 않다니..
모임 장소는 썬복싱 관장님 단골인 마시기통차에서 ㅎㅎ
역시 마시 기통차다 ~~
썬복싱 관장님 한말씀~~
불끈 쥔 두 주먹이 왕년의 동양챔피언의 기세를 드러내는듯 하다.
부회장님이자 금성복싱 관장님 한말씀~
회장님 한 말씀..
행사있을때마다 여기저기 자리 채우셔야 하는데 고생이 많으시다.
돼지고기를 소고기 맛으로 변신 시켜버리는 관장님의 고기 굽는 솜씨 ㅎㅎ
나도 사무장으로써 선배, 후배 관장으로써 건방지게 한마디 거들었지만
우리의 모임에 실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복싱의 발전, 뭐 협회의 발전 다 부질없다.
일단 내 복싱장이 잘되야 밥 먹고 살만해야 돌아볼 여유가 생기는거다.
다들 복싱장 관장님들이 휘트니스 PT 트레이너님 들처럼
벤츠 타고 다니셨음 좋겠다.
대부분 열심히 고생하시며 보람만 느끼고 만족해 하신다.
고급화 전략도 쓰고 거기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더 나은 발전된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끼리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 발전해 타 종목과 경쟁해야 한다.
역시 쓰고 나니 건방지다.
복싱장 한지 8년밖에 안된 관장 따위가..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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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얻는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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