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생활체육대회를 참가했다.
이제 3회째인데 매년 참가하는구나..
작년엔 30대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왔었다.
올해는 참가 선수도 적고 복싱 에이지가 오래되지 않아 큰 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다.
참가비가 오만원으로 올라서 그런지 작년보단 참가선수가 적어졌다.
kbi 전국생체도 같은날 열려서 한몫했으리라..
작년까진 딱 대회 참가비만 걷었는데
올해는 3만원 더 얹어서 걷었다.
밥값에 기름값에 톨비에 커피값에..
이래저래 들어가는 돈이 많다.
일년에 세번정도 대회에 참가하는데 그때마다 돈이..
어쨌든 항상 마이너스다. ㅎㅎ
그래도 기분만은 항상 플러스 이기에.. ㅎㅎㅎㅎ
다섯명 이하는 출전하려 하지 않았으나
뭐 두명이라도 참전한다길래
오히려 편한 마음으로 출전할수 있었다.
여자 선수의 감량때문에 계체당일 고생 좀 한거 빼고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전 생체때와는 다르게 끝나면 바로바로 시상하고 집에 보내주어서 너무 좋다~~
대전 생체때도 이렇게 진행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여름엔 안동에서 제4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를 하려나 보다..
예전에 신인대회 참가 한다고
며칠 고생하며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여름이고 하니 놀러가는겸 가도 되겠다.
작년엔 이틀 계체를 했는데 올해부터는 토요일 계체 한번만 했다.
선수들을 위해 점점 바뀌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든다.
다른 시합도 많이 하니 대한복싱협회에서 하는 대회에서는
진행이 매끄러워 참 편하다.
참가기념품인 후드티도 마음에 들고..후후
전날 지도자 강습회에서도 하나 받아서 후드티가 두개가 됐다.
작년엔 흰색에 팔도 짧고 참 어정쩡한 옷이었는데..
올해는 소재며 색깔이며 사이즈며 다 마음에 든다.
엘리트에서 생활체육쪽으로 저변을 확대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생활체육이 살아야 엘리트도 산다.
단증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점이 들지만
점차 보완해나가다 보면 좋아지겠지..
대한복싱협회 화이팅이다!!!
계체량 후 식사~~
이 사진 참 마음에 든다.
식사 인증샷!!
기나긴 기다림~~
찬주의 첫 시합~
1승~~ 축하축하~
우린 외인구단..
응원단도 없이.. ㅜㅜ
화이팅!!
금메달 축하축하!!!
찬주는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
그래도 잘했다 ^^
마무리는 신성동 천리집에서 ㅎㅎ
순대국밥과 막걸리 한잔!!
금1 은1
신성동 로하스복싱클럽 선수들 고생많았습니다.
이 기억 잊지않고 인생에서 진정한 챔피언들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