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들이 운동오면
여러가지 양상을 띈다.
열심히 하는녀석..
시키는 대로만 하는녀석..
운동 신경이 좋아서 금방 잘하는 녀석..
하기 싫어하는 녀석..
그냥 노는게 좋은 녀석.. ㅎㅎ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바꾸려 하면 나도 어린친구들도 스트레스를 받아한다.
그래도 받아주고 이해해 줘야 한다.
오늘은 와서 노는걸 좋아하는 녀석에 대해 써보려 한다.
한 1년정도 다닌 이제 중1 친구가 있다.
빠지지 않고 잘 왔으며 오면 복싱보다는 놀거나 이단뛰기와 샌드백에 집중하던 녀석이었다.
중간에 초등학교 1학년 동생도 같이 다녔으니
복싱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녀석이 얼마전 부터 바뀌었다.
복싱 자세를 신경쓰고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 졌다.
스스로 깨닫고 알아가는 과정이리라..
조그만 더 기다려줘서 살짝만 뒤에서 밀어주면 복싱을 매우 잘할것이다.
복싱을 통해 한단계 성숙해지고 발전하면
모든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한단계 넘어가는 법을 배우고 느낄것이다.
제발 그전에 멈추지 말아햐 하는데..
하지만 요샌 중1도 학원 및 공부량이 너무 많다.
지난주에는 운동하다가 7시반에이 되었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단다..
일주일중에 유일하게 빨리들어가는 날이라고.. 일곱시 반이 말이다.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들 정말 고생많다.
어른들이 반성해야 겠지 않은가..
얘기가 엉뚱한곳으로 빠져버렸네..
어쨌든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 화이팅이다.
언제나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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