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산.. 자운대 수운교도솔천

 

추목동.. 일명 자운대에 위치하고 있는 금병산을 다녀왔다.

 

수운교도솔천이야 솔밭이 좋아서 가끔 갔지만 금병산은 처음이다.

 

토요일날 복싱장 관원들이랑 가기로 해서 사전 답사겸

딸 아이랑 온전히 같은 시간은 보내기 위해 다녀왔다.

좋더라~

아무래도 군사보호지역이라 방문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숲이 원래의 숲 느낌을 가지고 있어 좋았다.

 

날것의 그런 느낌..

 

 

 

 

아이언맨 이란다..ㅋㅋㅋㅋ

 

중간에 힘들까봐  이파리 하나씩 떼어내면서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하는걸 알려줬다.

 

아빠 안좋아한다 나오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ㅜㅜ

 

 

조망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시원하다~

 

 

씩씩하게 잘 올라왔다. 

 

 

금병산은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다.

바람재까지 간다는걸 내려가서 퀵보드 타는걸로 합의 봤다

 

 

내려올땐 길이 미끄러워 조금 위험했지만 미끄럼 타듯이 아빠팔에 매달려 내려오니 좋아하더란..ㅎㅎ

 

로하스복싱 티셔츠가 제법 잘어울린다. 단체복 주문할때 맞춰주길 잘했다.

 

다음엔 핑크로 하나 맞춰 달란다..ㅎㅎ

 

와이프가 좋아하는 노란꽃.. 이런건 다 와이프한테 전송용이다.

함께 보면 더 좋을텐데..

 

아빠랑 달리기 시합을 왕복 서른번 정도 한거 같다.

지는 퀵보드 타면서.. 그래도 귀여워서 힘든줄 모르고 한참 놀았다..

 

이것도 와이프 전송요~~

 

사인여천

동학의 2대 교주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이 강조한 인본주의 사상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모든 인간을 본질적으로 동등하고 평등한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신분사회에서 저런 사상을 펼쳤으니 믿고 따르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언제가 기회가 되면 동학에 대해 공부하고 좀 더 알아보고 싶다.

 

[사람이 곧 한울님이니 신분이나 성별 등에 따라 차별하는 바 없이 모든 사람을 한울님처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좋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