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한해를 보내는 모임.
생각보다 많이 와서 좋았던 송년회.
떡볶이가 먹고 싶을거 같아서 가서 냄비째 포장해왔다 ㅎㅎ
항상 고마운 친구다.
올해 처음 먹어본 과메기~ 역시 맛있다
맛있는 회~
행사 있을때 마다 항상 도움 주는 와이프에게도 감사를 ㅎㅎ
사진찍는게 영 어색해서 까먹기 전에 단체샷~ ㅎㅎ
금성초등학교 귀염둥이 수빈이와 준형이, 성덕중학교 인수~
다시 단체샷~ 10대 부터 50대 까지..
남녀노소, 유아부터 중년까지 운동 할 수있는 복싱은 참 좋은 운동인거 같다.
얼마 안되신 분들도 있지만 3~4 년 이상 되신분들도 많아 마음이 편하다.
사진속에 교수도 계시고 의사도 계시고 약사도 계시고 서울대 에 고대에 카이스트 석박사에
정출연 연구원에 아주 학력이 스펙타클 하다.
난 배운 사람들의 이성적 대화법과 행동을 참 좋아한다.
가장 싫어하는건 무책임한 쿨함 이라고 할까?
20대, 30대, 40대 이렇게 술한잔 하면서 대화하는 분위기가 난 좋다.
처음 먹어본 프랑스술 리카 또는 리카르 라 불이우는 술.
도수는 45도
집에있는 66도 짜리 압생트와 비슷한 맛이다.
물과 5:1 의 비율로 섞어 마신다.
꽤 독특한 향이 난다.
압생트와 마찬가지로 난 불호다. ㅎㅎ
역시 체육관에서 먹는건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다.
그래도 귀한시간 내줘서 함께 하는데 먹는건 부족함 없이 해야지.. ㅎㅎ
남으면 아까우니 적절한 양 선택이 고민거리다.
한 녀석이 술을 못이겨 집에 늦게 들어갔지만 재밌었다.
신경쓰느라 맘껏 술을 마시진 못했지만 뭐 술이야 언제 먹어도 되니까..
서운함 없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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