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하는 회식
기쁜 소식을 가져온 현수덕에 즐거운 회식이었다.
장소는 복싱장 아니면 신성동 밥보다통닭..
예전엔 여기저기 갔는데 이젠.. 귀찮다. ㅎㅎ
현수가 의대를 합격해서 참 좋았다.
14살에 보았던 녀석이 점점 커가는걸 보는것도 꽤 재미나고 설레이는 일이었다.
고등학생때 시험끝나면 스파링 하러 오던 녀석은 이제 훌쩍 커서 없어졌지만
중간중간 자라오던 기억은 아직까지 존재하기에..
언젠간 추억으로 남겠지.
우리딸은 언제 저만치 크려나~
요샌 다음날 힘들어서 많이 마시지 못하겠다.
한 오년뒤쯤에 현수랑 술대결을 해보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뭐든 잘하는 녀석이니 내가 지겠지만..ㅎㅎ
대학생활도 큰 무리없이 잘 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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