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을 맞이해 다시 찾은 모태 산후조리원..
근 5년만의 재방문이다.
작년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하여
안타까워 하며 W산부인과로 다니고 조리원 예약도 했지만
다시 정상 운영한다 하여 와이프와 상의 끝에 옮기기로 했다.
(W가 나빠서 옮긴건 아니다.. 충분히 만족했다.)
첫째 때 산부인과 도 조리원도 뭐 하나 부족한건 없었기에 옮기기로
결정한것이다. 첫째 받아주신 선생님이 둘째도 받아주셨으면 했고..
송원장님의 언제나 조심스러운 말투가 생각나기도 했다.
둘째 출산을 멀리계셔서 다른 선생님이 받아주시기는 했지만
순산 은 대부분 간호사님들의 파이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되기에
걱정되지 않았고 다른 선생님께서 잘 받아주셨다.
다른 병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간호사 분들이 오래 근무하시는듯 하다.
첫째때 근무하셨던 분들이 아직도 계셔서 기억해 주실때마다 신기했다.
조리원 얘기 쓰려다 병원 얘기만 하고 있네.. ㅎㅎ
다신 조리원 얘기로..
요새 조리원은 신랑을 제외한 외부인원은 방문 및 접견 금지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첫째 때 만해도 접견실에서 접견도 가능하고 그랬는데...
방문객들 왔을때 맛난것도 먹고 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었다.
요즘엔 우울증 걸리겠더라..
조리원 상담 선생님이랑 그 얘기를 하며 동감했던게 기억이 난다.
조리원은 당연히 최대의 위생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야 겠지만
조리원이 무균실도 아니고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좀 안타까운 면이있다.
하지만 어떡하겠는가.. 대세를 따라야지..
이번엔 운이 좋아서 일반식 예약했는데 병실이 꽉차 특실로 해주셨다.
중간에 옮길수도 있다 하셨지만 뭐 배려 받은거니 충분히 감사하다.
다시 운영이 잘되시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첫째때는 일반실이었고 이번엔 특실인데 역시 좋긴 좋더라..
1.8배 정도는 더 크고 좋다.
조리원은 일반실때도 그렇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그렇고
인테리어 하신분이 참 신경많이 쓰신거 같다.
센스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며 건식 화장실하며..
지금은 조금 낡긴 했지만 아직도 세련된 인테리어다.
다른 조리원을 다녀봤으면 좀 더 상세 비교가 될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방안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본다.
추후에 좀 더 찍어서 올릴예정..
특실 전경
항상 친절하시고 아가들을 잘 돌봐주시는 여사님들~
욕실 이 참 맘에 든단 말이지..
항상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의 식당..
신랑을 위한 안마의자
머리 감는 의자..
제왕절개 하신분들은 감겨도 주시는데
와이프는 자연분만이므로 내가 감겨줌..ㅎㅎ
여긴 맛사지실 같은데 금남의 구역이므로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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