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난지 어언 한달이 되어간다.
한달 전에 이름을 지어 출생신고를 해야할 터인데..
관원분들게 의견도 구해보고 자료조사도 해보았다.
나 스스로 고민이 필요하다 생각해 일단 작명책을 구매 후 읽어보았다.
한자가 많고 어려워 반은 읽히고 반은 넘어가지더라..
일단 왜 작명이 중요한지에 대해 스스로 설득당한후
작명소를 찾아갔다.
처음 전화한곳은 대뜸 사주부터 물어보고 다른건 묻지도 않길래
패스했다. 아닌거 같았다..
그래서 다시 검색 후 찾아 전화해보니 친철히 받아주셨고
내가 예상했던 질문들을 하셨다.
참 다행이었다.
다음날 약속을 잡고 찾아 뵈었고 내 이름, 와이프, 첫째 이름풀이랑 사주까지도
가볍게 봐주시면서 충분하 대화를 나누었다.
믿음이 간다.
잘 지어주시겠지..
작명비는 20만원이고 후불일거란 생각에 봉투에 돈을 담아갔어야 했는데
일부만 내도 된다고 해서 작명비를 내느라 주섬주섬 10만원만 일단 드렸다.
그냥 계좌이체를 해드릴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부탁할때 예의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맡겼으면 믿어야 하고 믿음에 책임은 내 몫이다.
믿음이 깨졌을땐 내 안목이 잘못된것이다.
돌림자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집안 어르신은 당연 돌림자를 써야 한다고 하고
부모님은 돌림자 같은거 신경쓰지말고 그냥 좋은 이름 받아오라 하셨다.
그래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돌림자를 신경쓰나..
성명학 이야 말그대로 통계고 학문이라 생각하기에 신경쓸뿐이다.
더 잘됨을 바라기보다 나쁘지 않기 바람이다.
내일 작명 후 다시 추가 작성해야 겠다.
김미정 철학관 추천은 일단 내일 이름 나오는거 보고 ^^
----------------------------------다녀왔다------------------------
다행히 부모님, 와이프 모두 만족할만한 이름이 있어 그걸로 정했다.
애이름 짓는데 와이프도 같이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데려갔더니
선생님이 사주팔자며 성명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또 한참 설명해 주셨다..
설명히 충분하니 궁금증이 덜하고 마음이 편하다.
이름은 이제 잘 지었으니 잘 키우는 몫만 남았다.
뭐 이름때문에 잘되겠냐마는
그저 작은돌 하나 더 얹는단 생각이다.
그냥 건강하고 올곧게만 자랐으면 좋겠다.
대전에서 작명이 필요하신 분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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