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동에서 복싱장을 한지 이제 5년하고 반년이 지났다.
우여곡절도 많고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해서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다.
복싱장을 오픈하고 주변에 생긴 체육시설이
일단 개인피티샵 두곳, 커브스, 점핑, 필라테스 5곳 이다.
(요가도 다른곳에 있다가 근처로 옮겼다.. 원래 있던곳이므로 이건 번외)
선택의 다양성이 넓어지는건 좋은거다.
경쟁도 고객입장에서는 당연히 좋은거고..
작년 필라테스, 이번에 주짓수 까지 오픈하면서
이제 조금 겁이난다.
무엇이 더 들어올까?
플라잉요가? 킥복싱? 종합격투기? 댄스학원? 스피닝? 유도?
동네가 그리 크지 않은데..
죽동 넘어가는 언덕에 유성구 종합체육시설 완공까지 되면 너무 과하다 싶은데..
뭐 어차피 다들 먹고 살려고 하는거니 누굴 탓하거나 할수는 없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뭐 살 사람은 사는거고 못사는 사람은 다른 방향을 찾아 가겠지
많은 생각을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세상이라는게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플랜 B 가 절실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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