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읽느라 오래걸린 책이다.
암담하다고 해야하나..
읽으면서도 가슴이 답답했다.
우린 너무 일제시대를 너무 크게크게 배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국노 이완용, 친일파, 민비시해, 한일합방,
3.1 운동, 상해임시정부, 독립운동,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김구선생.. 등 너무
뭉틍그려 배우는것 같다.
더 배우지만 뭐 내가 공부를 안해서 그럴수도 있고..
하지만 더 가까이에 더 넓게 부일매국노들은 펼쳐져 있었다.
독립은 되었지만 아직 부일매국노들의 잔재는 현재 진행형 인거 같다.
100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닌다.
300년 동안 2번의 침략이 있었고 처음 침략후 300년 뒤였지만
그 텀은 더 짧아지지 않을까?
고립된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돌리려는게 일본의 정치전략이니 말이다.
일본이 2019년 다시 경제 침략을 하고 있다.
우리는 단결하여 지혜롭게 그리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헤쳐나가야 한다.
부일매국노들은 아직도 정치판이든 사회 곳곳에 숨쉬고 있으니
잘 감시하고 찾아봐야 한다.
책 내용중에 가장 남는 내용을 기록에 남겨본다.
[이리하여 광복군으로 간 청년의 젊은 아내가 그들의 위협과 등쌀에 못 견뎌서 밀정배의 첩이 되고 말았다는
분통 터질 노릇도 숫제 없지 않았던 것이다]
우범선의 아들이 한국 농업발전에 불멸의 공적을 남긴 우장춘 박사이니 이또한 역사의 아이러니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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