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복싱선수가 전국복싱우승권대회 경기 직후 뇌출혈로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또 복싱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것도 걱정이다.
항상 걱정하는 분들께 위험하기에 오히려 안전하다고 말하던 나였다.
위험한걸 알고 있기에 오히려 안전장비도 철저히 하고
체급에 맞추고 지도자 입회하에 스파링을 한다.
아마추어 경기는 3분 3라운드 몇년전부터 노 헤드기어 룰로 바뀌었다.
기본 4라운드를 하는 프로선수 보다는 안전하다 생각했었는데
이런일이 발생해 버렸다.
아마도 내 생각엔 대회전 훈련중에 쌓였던 데미지랑 이전경기 데미지가
누적되어 있다가 시합중에 충격을 받고 나타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다.
체육관에서도 스파링전에 관원 컨디션및 몸상태를 체크후 링에 올려보낸다.
건강하자고 하는 운동 아프면 안되기에..
대전복싱협회에서 모금을 하기에 적은 금액이지만 동참을 했다.
도울수 있는 길이 있어 다행이다.
그나저나 학생이 경과가 좋지 못하다는데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꽃이 지기엔 아직 이르다.
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기에..
걱정하고 있을 부모님, 지도자분들도 힘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