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초등학생 꼬맹이랑 한참 웃고 같이 웃어 보고자 적어봅니다.


여름철 운동은 참 힘이 듭니다.


체육관 들어오면서 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해 핸드랩 감을때쯤이면 운동 다한 느낌이죠..ㅎㅎ


그래서 작년 겨울에 너무 추운거랑 더운게 싫어서 시스템 에어컨을 구매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영세 자영업자이다 보니 전기세에 민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ㅜㅜ


그래도 너무 덥거나 추우면 아끼지 않고 틀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체육관에다 온습도계를 구비해 놓고 항상 온도와 습도를 체크합니다.


그런데 낮에는 워낙 사람이 없다보니 꼬맹이들이랑 자주 농담도 하고 즐겁게 운동을 시키는데


덥긴 덥지만 너무 사람이 없어 에어컨 틀기는 조금아깝고 해서 선풍기로 버텨냅니다.ㅎㅎ


ㅎㅎ 근데 어제 오늘은 온도는 높지만 습도가 60% 가 넘지 않아 참을만 하네요..


어제 꼬맹이들이 에어컨 틀어달래서 습도가 60%가 넘어야 틀어준다고 했더니..


좀전에 꼬맹이가 습도가 딱 60%인 온습도계를 들고와서 "선생님 이거보세요~~"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웃긴지..


둘이 마주보고 한참 웃었네요..


5명 이상만 되어도 틀어주었을 텐데 3명밖에 없어서 조금만 더 버텼다가 틀어야 겠습니다. 


더운날 운동하실땐 잘 드시고 운동하세요~~ 기력 떨어집니다. ^^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운동 하세요~~




Posted by 로하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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